오동도

여수의 중심가에서 약 10분쯤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분 가량의 방파제 길을 따라 걸으면 도착한다. 특히 방파제는 여수미협 작가들이 1개월간의 공동작업으로 완성화 벽화가 인상적으로, 이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을 만큼 운치가 있다. 오통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는 25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대, 맨발산책로 등이 있다. 1952년 5월 처음으로 불빛을 밝힌 오동도 등대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해마다 2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2층에 마련된 등대 홍보관에서는 등대와 바다에 관한 자료들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2.5km에 이르는 자연 숲 터널식 산책로는 수령 100년이 넘은 동백나무들에 수없이 많은 꽃이 피었다가 나무 아래 떨어져 동백꽃길을 만든다.
오동도는 동백 피는 철이 최고라지만 어느 계절에도 숲은 충분히 아름답다. 큰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가지들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이 알맞게 뒤섞여 숲은 정갈하고 온화하다. 미로 같은 산책길 옆으로 펼쳐진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바위와 병풍바위와 소라바위, 지붕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겨울부터 봄까지 3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발그레한 볼을 붉히는 오동도. 2011년 여수시는 오동도 산책로에 깔려 있던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내고, 인공 황톳길로 이루어진 웰빙 트레킹 코스를 조성해 찾는 이들에게 한층 더 기쁨을 주고 있다.
오동도 분수대

전라남도 여수시 수정동에 딸린 섬 오동도에 있는 음악분수대.
다양한 음악 선율에 실려 갖가지 모습으로 뿜어내는 물줄기가 빚어내는 멋진 광경, 조명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 등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인 오동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동절기인 12월에서 2월까지를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15분까지 가동되는데, 주간에는 10분 동안 가동된 뒤 20분 정지하며, 야간에는 15분 동안 가동하고 15분 정지한다.
여자만갯벌

여자만 갯벌의 노을은 바다에서 보는 노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물한다. 물이 빠진 갯벌과 그 위로 느껴지는 바다의 쓸쓸함. 어촌의 작고 소박한 마을의 지붕과 다시 그 위에 붉게 드리워지는 노을은 따뜻함에 애잔함까지 섞여 노을의 붉은 빛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자연과 사람이 숨 쉬는 곳, '여자만'은 순천, 여수, 보성, 벌교를 이어주는 큰 바다이다. 갯벌 위로 드리워진 노을을 따라 모래 위를 길게 걷는다. 모래도 사람도 바람도 모두 붉게 물들어가며 한 몸이 되어간다. 가장 순수한 자연의 상태로 돌아가는 시간이 이곳에서는 노을과 함께 충분히 가능하다. 친구나, 연인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즐비하다. 제각각 특성을 지니고 있어 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운 외관이 노을 속에서 더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앉아서 풍경으로 해안도로에서 느껴지는 바다냄새와 바다냄새 물씬한 바람, 한없이 물들어가는 붉은 노을의 경관이 환상적이다.
섬달천

섬달천은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에 있는 달천도에 있는 작은 섬마을로 여자만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섬달천 낙조를 카메라에 담기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해안도로는 새로이 정비가 됐는데 자전거 전용 도로가 따로 있어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즐기는 사람뿐만 아니라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 또한 많다. 아름다운 경치와 한적한 도로 아주 좋다. 해안도로에는 꽃길과 길 사이 사이 정자에서 푸른 여자만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한가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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